중부내륙 중심 아침 기온 5도 이하, 일교차 10도 이상… 수도권·강원권 오전 미세먼지 '나쁨'
  • ▲ 11월 2일 오전 날씨. ⓒ기상청
    ▲ 11월 2일 오전 날씨. ⓒ기상청
    11월의 첫 월요일인 2일, 전국이 흐리다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이날 전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날부터 내리던 비가 이날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1일부터 2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중부(강원 동해안 제외)·전라·제주도 5~20mm, 경상도 5mm 미만 등이다.

    이날은 또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겠고 경기 북부·강원 영서·산지는 0도 내외로 떨어지는 등 춥겠다. 아울러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경기 북부·강원 영서·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 역시 10도 내외로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15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춘천 4도 △강릉 10도 △대전 9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울산 14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제주 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대전 16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제주 19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오전에, 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오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