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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한민족 '문화 공감'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서범석과 조환지.ⓒ과수원뮤지컬컴퍼니
배우 서범석과 조환지가 18일 KBS 한민족 '문화 공감'에 출연해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루드윅'은 베토벤의 일생을 소년·청년·장년으로 나눠 세명의 배우가 한사람을 연기하는 3인 1역의 구성을 취하고 있다. 악성 베토벤과 그의 조카 사이의 실화를 모티브로, 군인을 꿈꾸는 카를과 그를 자신의 뒤를 이을 음악가로 키우려는 루드윅의 갈등을 그린다.이날 KBS '문화공감'에서는 뮤지컬 '루드윅'의 '운명', '재능', '나의 옷' 실황 음원이 송출되기도 했다. 서범석은 '루드윅' 중 놓치지 말아야 할 베스트 장면으로 넘버 '운명'을 꼽으며 "청력을 잃고 좌절하는 청년 루드윅에게 장년 루드윅이 위로를 건넨다"고 말했다.조환지는 "러닝타임 동안 퇴장 없이 무대에 머무르며 인물들을 바라보는 장년 루드윅이 '운명' 넘버에서 마침내 청년 루드윅과 교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배우는 "베토벤을 통해서 많은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풍성한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뮤지컬 '루드윅'은 오는 30일부터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