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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이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인권재단사람에서 위안부 피해자 관련 기부금수입과 사업별지출내역 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앞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정의연이 성금·기금을 받아 할머니들에게 쓴 적이 없다"며 "성금을 어디에 쓰는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이에 정의연 측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개 년도 기부수입이 총 22억 1,900만원"이라며 "실제 피해자 지원사업비로 지출된 비용은 9억 1,100만원으로 41%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