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 마지막 티켓 오픈, 3월 24~29일 공연 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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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마리 퀴리' 공연 장면.ⓒ라이브
뮤지컬 '마리 퀴리'가 마지막 티켓 판매를 진행한다.3월 11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마리 퀴리' 티켓 오픈에서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2018년 초연된 뮤지컬 '마리 퀴리'(연출 김태형)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1867~1934)의 삶을 다룬다. 여성, 이민자라는 사회적 편견 속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마리 퀴리'의 삶을 조명함으로써 두려움에 맞서고 세상과 당당히 마주한 여성 과학자의 성장과 극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라듐 발견'이라는 위대한 업적 이면에 한 인간으로서 고뇌하고 갈등하는 '마리 퀴리'의 모습을 밀도 있게 펼쳐냈다. 라듐시계 공장의 직공이자 동료들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려는 가상의 인물 '안느 코발스키'와 '마리 퀴리'의 갈등은 따뜻한 연대로 이어지며 가슴 묵직한 감동을 전한다.각 캐릭터의 개성에 디테일을 더한 의상과 고증을 통해 만들어진 소품은 뮤지컬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관람 포인트다. 원소 주기율표와 라듐, 폴로늄의 원소 기호 등으로 디자인한 감각적인 조명은 과학에 대한 마리 퀴리의 열정과 고뇌, 마리와 안느의 강한 연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뮤지컬 '마리 퀴리'는 배우 김소향·리사·정인지·김히어라·이봄소리·김찬호·양승리·김지휘·임별 등이 출연하며, 오는 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