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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 제인 왓슨 役 여은.ⓒ메이커스 프로덕션
여은이 알앤디웍스(대표 오훈식)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2014년 그룹 멜로디데이로 데뷔한 여은은 앨범 발매와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남다른 가창력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5년 MBC '복명가왕'에서 '매운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로 출연해 9대 가왕으로 등극하며 보컬리스트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다.2016년 '노서아 가비'를 시작으로 뮤지컬 무대에 오른 여은은 2019년 '록키호러쇼'에서 외계인 '마젠타' 역을 맡아 열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음악극 '432Hz'와 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에 출연하며 안정된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한층 성장한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여은은 지난 16일 첫 공연을 마친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에서 셜록 홈즈의 유일한 친구이자 조수인 '제인 왓슨'으로 분해 실력파 배우 이영미·최우리와 이름을 나란히 했다. 탁월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완벽한 넘버 소화는 물론 능청스러운 연기까지 더해지며 변신에 성공했다.여은은 "계속해서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에 감사하다. 매 회 뜨거운 박수와 응원으로 힘이 돼주신 관객 여러분들 덕분이다. 소중한 시간 내 극장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공연 제작·뮤지컬 배우 중심의 매니지먼트 사업을 운영 중인 알앤디웍스는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지닌 여은의 다양한 모습을 더 많은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앞으로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여은이 출연하는 뮤지컬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는 세기의 미스터리 잭 더 리퍼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셜록 홈즈의 추적을 팽팽한 긴장감과 매혹적인 스토리로 그려낸다. 4월 1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