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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가 13일 오전 청와대 앞 효자로에서 134일째 '문재인 퇴진'을 요구하며 철야농성을 이어가던 범투본 천막을 철거했다. (사진은 철야농성장 점심시간(위), 철거된 철야농성장(아래))종로구청은 이날 7시 24분께 용역업체 직원 및 구청 직원 500여 명과 트럭, 지게차 등 장비 10여 대를 투입해 청와대 사랑채 인근 인도에 설치된 9개 단체의 천막을 모두 철거했다.범투본의 철야농성장은 지난해 10월 3일 개천절,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차 문재인퇴진범국민대회' 직후 청와대 쪽으로 가두행진하며 이곳에 자리 잡고 134일째 철야농성을 이어온 곳이다.전광훈 한기총 대표회장을 중심으로 '청와대 광야교회'라 불리며 전국에서 기독교인들이 '문재인 퇴진'을 요구하며 철야기도를 이어온 곳이다. 범투본은 이날 대책회의를 열고, 이후 일정을 논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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