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연수원, ‘학교 정보보안 전문가 과정’ 직무연수 프로그램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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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폭력 등 청소년 사이버범죄로 인한 피해 예방 지침서인 사이버보안 관련 직무연수 과정이 처음 개설됐다.한국사이버보안협회는 청소년들의 사이버범죄 피해를 실질적으로 예방하고 교사들의 사이버보안 의식을 강화하는 ‘학교 정보보안 전문가 과정’을 자체 개발, 직무연수 프로그램으로 내놨다고 19일 밝혔다.직무연수는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교원들을 대상으로 교과교육 생활지도 교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실시하는 일종의 재교육과정이다. “사이버범죄와 관련한 직무연수 과정이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국사이버보안협회는 설명했다.김현걸 한국사이버보안협회 이사장은 “청소년들의 사이버범죄 피해는 몰라서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학교가 각종 사이버범죄의 대상으로 전락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일선 교사 차원에서 사전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어 이번 과정을 제작했다”고 했다.‘학교 정보보안 전문가 과정’은 △악성코드 방어법, 학사 업무용 보안파일 관리 등 보안실무 △몸캠피싱 등 인터넷 음란물 차단 △인터넷 도박과 사기 등 각종 사이버범죄 예방 방안 등으로 구성된다.한편 한국사이버보안협회는 최근 고양시의회와 함께 관내 교육기관 및 일선 학교 대상 청소년의 사이버범죄 예방 및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