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소식] 동국대·동덕여대·덕성여대, 학위 수여식 개최

동국대는 22일 오전 11시 서울캠퍼스 본관 중강당에서 2019년 가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학위를 취득한 인원은 총 1683명으로 학사 1090명, 석사 504명, 박사 89명이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한양스틸프라자㈜ 이근창 대표이사가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대표이사는 한양스틸프라자를 통해 고용창출 및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기업의 이익을 사회의 약자들을 위해 환원하고 불교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온 공로를 인정 받아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이날 "세상의 모든 꿈에 도전하기 바란다"며 "동국의 교훈과 정신을 가슴 속 깊이 새기고 주위 사람들과 원만히 교류하며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축사를 통해 격려했다.

동덕여자대학교는 22일 동덕 100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박사 9명, 석사 50명, 학사 400명, 그리고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학사학위취득자 63명 등 총 522명이 학위를 받았다.

조원영 동덕여학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새로운 세상으로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 여러분의 앞날에 영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힘찬 미래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김명애 총장은 이날 졸업식사에서 "졸업생 여러분이 쌓은 노력과 수고는 귀중한 지식재산으로서 사회를 움직이는 힘이며 동덕의 힘이고 자랑"이라며 "그러기에 전문인으로서 여러분들은 더욱 성장 발전해야 할 것이고 쉼 없이 변화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덕성여자대학교는 22일 오전 11시 덕성아트홀에서 '201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421명, 석사 65명, 박사 3명 등 총 489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부 우수 졸업생에게 수여되는 '우수상'은 영어영문학과의 안연희 씨 등 40여명이 수상했다.

고은미(문학박사)·김소희(디자인학석사)·배윤주(교육학석사)·홍에스터(교육학석사)·서솔(아동학석사)가 '대학원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대학원 졸업생 가운데 연구 성과, 대내외 활동 등이 우수한 학생에게 수여된다.

강수경 총장은 "졸업생 여러분은 덕성에서 자기주도적인 삶을 영위하는 방법을 깨달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키웠다"며 "건강한 자존감과 좋은 태도를 바탕으로 모든 일에 당당하게 도전하기를 바란다. 또한 다른 사람들로부터 받은 배려를 더 크게 돌려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숙 총동회장은 "덕성에서 배운 모든 것들이 졸업생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윤택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택과 관계의 소중함을 알고 신뢰와 믿음의 고리를 연결해 나간다면 여러분이 그리는 모든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