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뉴스, 네이버 분석… '민노총 마음대로' 기사에 '화나요' 3083개 > '좋아요' 4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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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노총이 부산 동구 일본총영사관 앞길을 '항일거리'로 선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해당 기사에 네티즌들이 비난을 쏟아냈다.

    '빅터뉴스'가 15일 현재(오후 5시20분) 기준 하루 동안 네이버에 쏟아진 기사들을 워드미터로 분석한 결과, <조선일보>의 "민노총 마음대로…'부산 日영사관 앞 항일거리 만들 것'" 기사에 총 3083개의 '화나요'가 달리며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좋아요'는 47개가 남겨졌다.

    기사에 따르면, 민노총은 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서부터 정발 장군상 인근에 위치한 '강제징용노동자상'까지 150m 거리를 '항일거리'로 선포하겠다고 주장했다. 민노총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적폐청산·사회대개혁부산운동본부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지난 14일 '항일거리선포대회'를 열고 이 같은 소식을 공표하려 했다.

    부산시는 그러나 선포대회 직전 노동자상을 기습철거했다. 특위 측이 조형물을 인도에 불법설치했을 뿐만 아니라 항일거리 조성을 위해 노동자상을 종전에 설치됐던 장소에서 일본영사관 쪽으로 20~30m 가까운 쌈지공원으로 옮기려 했기 때문이다. 민노총 측은 시측이 노동자상을 철거하자 이날 선포대회를 규탄대회로 이름을 바꾸고 부산시장 출근저지투쟁을 펼치겠다고 예고했다. 

    해당 기사의 댓글은 총 1646개가 달렸다. 댓글을 남긴 네티즌의 성비는 남성 83%, 여성 17%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대 0%, 20대 7%, 30대 14%, 40대 31%, 50대 31%, 60대 이상 17%로 40~50대가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댓글 대부분은 민노총을 비난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kug***는 "노조가 노조다워야지, 이건 뭐 본인들이 정치단체 혹은 행정청으로 착각하고 있는 듯"이란 날카로은 비난글을 올려 3701개의 공감과 54개의 비공감을 얻으며 최다공감 댓글로 꼽혔다.

    이어 fry6*** "나라가 무법천지네, 사법부, 언론, 노조도 모두 기운 듯"이라고 지적해 공감 2185개, 비공감 73개를 얻었다. 이밖에도 rurd*** "민노총이 망해야 나라가 산다"(공감 1411개, 비공감 25개), zeni*** "막장이네"(공감 975개, 비공감 44개), au72*** "법 위에 계신 분들"(공감 539개, 비공감 7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