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볼케이노, 클라우드 기반 '레그테크'로 정보보호 강화

컴플라이언스 기반 정보보호포탈 전문 업체 '이볼케이노'와 정보보호 컨설팅 전문업체 '한국정보보호경영연구소'가 클라우드 기반 블록체인을 활용한 솔루션 개발과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볼케이노는 지난 19일 서울시 강남구 이볼케이노 본사에서 한국정보보호경영연구소와 협약식을 갖고 클라우드 블록체인을 활용한 기술개발과 사업추진 등과 관련한 협력 증진 사항들을 협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재윤 이볼케이노 대표와 박성갑 한국정보보호경영연구소장을 비롯해 기업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이볼케이노와 한국정보보호경영연구소는 △클라우드 블록체인 기반 레그테크 시스템 및 정보보호포탈 개발 △연구사업 제휴 또는 상호간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유관 사업 발굴 및 추진 △클라우드 블록체인 기반 레그테크 및 컴플라이언스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 협력 △관련 사업발굴과 공동개발 △기타 양 당사자가 발굴한 업무 중 협력 필요성이 인정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클라우드 블록체인'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정부 기관이나 기업의 문서 위·변조에 대응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말한다.

'레그테크'(RegTech; Regulation+Technology)는 전자금융거래법·정보통신기반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클라우드컴퓨팅법 등 컴플라이언스를 위한 보고·인증 등 법적 준수사항에 대한 자동화시스템을 의미한다.

이볼케이노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흩어져 있는 정보보호업무 창구 일원화 뿐만 아니라, 복잡한 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에 맞는 업무수행을 통해 기업의 정보보호관리체계를 관리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기반 정보보호 포탈시스템의 기술 연구의 토대를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한국정보보호경영연구소는 기존 컨설팅 사업에 추가로 자체 솔루션을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재윤 이볼케이노 대표는 "이볼케이노와 한국정보보호경영연구소는 기존 사업에서도 각각 솔루션과 컨설팅 제공을 통해 협업을 진행해 온 경험이 있다"며 "두 회사 사업에 클라우드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면 최근 정보보호업계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레그테크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