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감시단 측 "최순실 PC가 될 수 없는 11가지 이유 등 열거"... 변희재 석방 촉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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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재판 국민감시단(국민감시단)'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석방과 태블릿PC 정밀감정을 촉구하는 지식인 130명의 선언을 알리며 언론에 광고를 게재했다. 지식인들의 목소리를 담은 이번 광고는 13일자 조선일보 사설면(A39면) 하단에 5단 분량으로 올려졌다.국민감시단은 "조선일보 광고를 계기로 지식인연대 성명에 동참하겠다는 각계각층 지식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현재 경북 지역 신문인 안동데일리에서는 독자적으로 '변희재 석방을 위한 1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국민감시단이 광고를 통해 공개한 성명에는, 모자이크 처리한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의 딸 사진과 함께 “최순실 업무용 태블릿PC라면서 왜 김한수 딸 사진이 있나”라는 문구가 붙었다. 김한수는 태블릿PC를 개설한 인물이다. '태블릿 감정과 변희재 석방을 위한 지식인연대'(지식인 연대) 명의로 △성명에 동참한 지식인 130여 명의 이름과 직함 △태블릿PC가 최순실의 것이 아닌 이유 11가지 △변희재 고문이 태블릿PC를 들고 있는 사진 등도 포함됐다. 'OECD가입 국가 중 유일하게 구속되어 있는 언론인'이라는 문구도 있다.앞서 변희재 대표고문은 작년 12월 '손석희의 저주'를 출간한 뒤 서울 지역에서 주요 신문들과 지하철, 버스 등에 책 광고를 의뢰했지만 모두 거부당했다.이에 대해 국민감시단 측은 "무엇보다 문재인 정권 지지유이 잇단 실정으로 40%대로 추락한 것이 잠자던 사람들의 이성에 숨결을 불어넣고 있다"며 "조선일보 광고 게재 협상은 무척 순조로웠다"고 전했다.성명광고에 동참한 주요 인사는 다음과 같다.현직 언론사 사주와 경영진으로는 권유미 블루투데이 대표, 김영수 경남여성신문 대표, 김용삼 전 월간조선 편집장(현 이승만학당 교사), 손상윤 뉴스타운 회장, 우종창 거짓과진실 대표기자, 윤창중 윤창중칼럼세상 대표, 이진광 뉴데일리 사장,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발행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조충열 안동데일리 대표, 주동식 제3의길 대표, 최덕효 한국인권뉴스 대표, 한정석 미래한국 편집위원, 홍형 도우니즈닛포(통일일보) 논설주간 등이 대표적이다.언론방송계 인사로는 강규형 전 KBS 이사, 고영주 전 방문진 이사장,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필재 김필재TV 대표, 박한명 미디어연대 정책위원장, 이상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성창경 KBS공영노조 위원장, 전경웅 뉴데일리 기자, 조우석 전 KBS 이사 등이다.전현직 제도권 정치인 중에는 권영해 전 국방부장관, 김경재 전 국회의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류석춘 연세대 교수, 허평환 전 기무사령관 등이다.법조계에서는 강용석, 김기수, 남봉근, 도태우, 박주현, 이경재, 이상호, 장재원, 조원룡, 차기환, 채명성 변호사 등이다.그 밖에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 박성현 이선본 대표, 서경석 새한국국민운동 집행위원장, 이영훈 이승만학당 교장,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 원장, 이희범 자유연대 대표, 장호석 군사평론가, 정성산 감독, 조동근 명지대 교수 등이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