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최고위 "文정부는 소음으로만 치부… 美 경고 신호 읽지 못하면 몸져 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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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데일리 DB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과 관련해 "한미 공조 위기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지만, 문재인 정부는 소음으로만 치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안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의사 출신으로 말씀드린다. 몸이 아프기 전에 우리 몸은 반드시 신호를 보낸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최대의 압박을 이야기하고, 빅터 차 주한 미국 대사 내정자를 '코피 전략'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임명을 철회했다"고 우려했다. 또 "최근 미 외교 안보 라인 곳곳에서 북한의 열병식에 대한 불만과 반대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한미 군사훈련은 안 하는데, 북한의 군사훈련은 해도 된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문재인 정부는 근거 없는 낙관론에 빠져 최선의 상황만 고려해 최악의 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북한에 이리저리 끌려다니다 못해 한미 공조까지 스스로 흔들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경고 신호를 읽지 못하면 몸져 누울 수밖에 없다"며 "대화 통로는 열어 두되 굳건한 한미 동맹과 강력한 대북 제재를 유지해야 성공적으로 대화를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북 제재 원칙을 지키고 열병식 중단을 당당히 요청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평창 올림픽을 이유로 한미 공조에 예외를 만들어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