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 ⓒ기상청
    오늘(4일) 날씨는 전국이 영하권의 추위로 꽁꽁 얼어붙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하늘이 차차 흐려지고,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오후부터 밤사이 약하게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강원도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 한파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관령의 기온이 -17.7도, 서울 -7.8도까지 떨어지며 어제 같은 시각보다 낮다.

    한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0도 안팎에 머무는 등 종일 춥다. 서울 0도, 전주와 대전 1도, 광주 3도, 대구·창원 4도로 예상된다.

    동해안과 영남 내륙에 이어 서울에도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특히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 경보가 내려져 매우 건조한 대기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절기 소한인 내일(5일)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한낮 기온 2도에 머물며 강추위가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다가오는 토요일에는 전국이 맑지만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많은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린 뒤 다시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