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 ⓒ기상청
    오늘(16일) 날씨는 서울 아침 기온이 처음으로 영하권을 기록하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춥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유입으로 서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이 낀 곳이 있다.

    기상청은 북서쪽 상공에서 영하 25도에 달하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12월 중순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인다고 밝혔다.

    오늘 아침 철원 기온이 -9도, 파주 -8도, 서울 -3도, 대전 -2도, 전주 0도 등 출근길 여느 때보다 옷차림 따뜻하게 해야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낮 동안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고 서울 7도, 광주 12도, 대전 8도로 예년기온을 2~4도가량 밑돈다. 종일 맑은 날씨로 미세먼지 농도도 낮아 먼지 걱정은 없다.

    내일은 전국에 비 예보가 있다. 이후 날씨는 더 추워지져 서울 아침 기온이 토요일 영하 4도, 일요일에는 영하 5도까지 떨어지면서 12월 하순의 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