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아침 반짝추위, 낮엔 풀려요…서울 16도

오늘(9일) 날씨는 올가을 들어 첫 한파주의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적으로 반짝 추위가 찾아온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오늘 아침 파주와 대관령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진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 북부와 남부, 강원 철원과 화천, 충청과 전북, 경북북부와 대전광역시에 현재 한파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하지만 낮부터는 다시 비교적 따뜻한 바람이 밀려와 평년 기온을 회복한다.

아침 기온은 서울 3도, 대구 4도, 광주 5도 등 대부분 어제보다 10도 이상 낮을 것으로 보인다. 한낮 기온은 서울 대전 16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20도로 예상된다.

고기압의 세력이 강해 종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강릉에는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영동 지역은 대기가 무척 건조한 상태이다.

내일은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린 후 기온이 다시 크게 떨어져 춥겠다. 주말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3도, 일요일에는 2도까지 떨어지며 이번보다 더 심한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