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 ⓒ기상청
    8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31일) 날씨는 전국이 쾌청한 하늘과 함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난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에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다.

    현재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는 가운데, 경기 북부와 강원,  경북 일부 지역에 안개가 끼면서 안개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온이 오르면서 안개가 사라지겠다.

    아침 서울 기온이 17.6도, 대구 16.8도로 다소 쌀쌀하다. 한낮에는 서울 28도, 대전 27도, 광주 29도, 대구는 29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6도 정도 높아 비교적 따뜻하고, 일교차는 10도 이상 크게 난다.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오후 한때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닐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먼 바다를 중심으로 2.5미터로 비교적 높게 일겠다.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되고, 다음 주 월요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화요일에는 전국에 가을비가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