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비, 중북부 집중호우…서울 27도

오늘(24일) 날씨는 전국에 비가 오고, 중부지방에는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에 상륙한 태풍 '하토'로부터 수증기가 유입되고,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늘 아침부터 낮 사이 중부지방에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은 비가 오다가 낮에 남부지방까지 확대되나 경상도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밤에 그친다.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낮 동안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이 시간 현재 인천과 경기북부, 일부 영서북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낮에는 그 외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대부분으로 확대되고, 비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부에는 최고 1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그 외 남부지방은 5mm에서 최고 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영남은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고, 계속해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무덥다. 한낮에는 서울 27도, 광주와 부산 32도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른다.

이후 주말과 휴일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 수준의 기온을 보이며 큰 더위 없이 이어지며, 다만 제주도는 주말 아침까지 오락가락 비가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