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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청
    오늘(19일) 날씨는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고, 오후에는 전남 내륙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출근길 습한 가운데 곳곳에서는 안개가 짙어지고 있으며, 경기와 강원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안개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서울의 경우도 평소 맑은 날의 4분의 1 수준까지 가시거리가 좁혀진 상황으로, 출근길 안전운전해야 한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며 점차 사라지고, 낮 동안 하늘에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진다. 다만, 전남 내륙과 제주도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 지나는 곳이 있겠다. 5~40mm의 소나기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쏟아질 전망이다.

    현재 동해안과 충청 이남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으며, 한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33도, 광주 34도, 대구 36도 등이 예상된다. 높은 기온에 오존 농도도 주의 수준까지 치솟는다.

    장마전선은 주 후반부터 발달해 금요일에는 중부지방에, 일요일 오후부터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