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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곡식에 씨앗을 심기 적당하다는 절기 망종인 오늘(5일)의 날씨는 낮 동안 불볕더위가 계속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구름이 많아지며, 중서부와 호남 지방은 다소 덥다.
여름의 3번째 절기답게 낮 동안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낮 기온 서울 30도, 대구 28도, 광주와 대전·청주 29도로 어제보다 1~3도가량 높다.
반면 동풍이 불어 드는 동해안 지방은 강릉이 22도 선에 머무는 등 선선할 것으로 보인다. 높은 기온에 경기 남부와 충청, 호남, 경남의 오존 농도도 '주의' 수준이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공기는 비교적 깨끗하다. 강한 햇살에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 이상을 나타내고, 일부 영동과 경북, 전남 지방은 위험 수준까지 치솟는다.
현충일인 내일은 낮에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 비는 모레 오후에 대부분 그치고, 비가 내리면서 날씨도 서늘해진다.
이번주 주간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7일은 전국, 10일은 충청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오고, 제주도는 11일까지 이어지진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3~18도, 최고기온: 22~29도)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