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8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가 열리고 있는 강릉시 남대천 단오장 체험촌에서 관람객들이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있다.ⓒ연합뉴스
    ▲ 지난 28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가 열리고 있는 강릉시 남대천 단오장 체험촌에서 관람객들이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있다.ⓒ연합뉴스
    우리나라 3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인 가운데, 오늘(30일) 날씨도 전국에 초여름 더위가 계속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까지 더운 날씨가 이어지다가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구름이 많이 끼면서 기온이 어제보다 조금 낮지만, 낮 최고기온은 대구 33도, 광주 32도, 서울 29도, 대전 28도 등 예년에 비해 3~5도가량 높다.

    오전에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오르다 오후부터 사라진다. 일부 영남권은 오후에도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 지방의 자외선 지수가 높음 수준을 나타내고, 크게 치솟는 기온에 전국의 오존 농도 '주의' 수준이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에서 2미터로 비교적 낮게 일겠다.

    내일(31일)은 오후부터 밤사이 전국이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의 양이 5mm 안팎으로 많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