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벚나무, 겹벚꽃나무 등 2천여 그루서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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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개화 시기가 임박한 가운데 서울대공원이 '서울대공원 벚꽃 축제(다시, 봄 그리고 벚꽃)'를 개최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대공원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벚꽃 축제는 4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서울대공원에 따르면 호수공원 둘레길에는 왕벚나무, 겹벚꽃나무, 산벚나무 등 총 2,000여 그루의 나무에서 벚꽃이 핀다.벚꽃 축제는 '소나타가 흐르는 벚꽃 호수길'이란 주제로 호수 둘레길을 따라 펼쳐지며 소나타, 칸타빌레, 페르마타, 녹턴 등 음악 용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벚꽃 축제는 과천시청, 렛츠런파크, 서울랜드, 국립과천과학관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같은 기간 과천 전역에서 벚꽃축제와 이벤트가 열리며 다양한 벚꽃길에서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 투어도 즐길 수 있다.서울대공원 송천헌 원장은 "벚꽃이 핀 호수 둘레길에서 많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벚꽃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