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피스자유연합과 4대개혁추진국민운동본부가 9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대형태극기와 피켓을 들고, 광화문 인근을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탄핵반대를 외쳤다. 

    같은 시각 동화면세점 앞에서 자유통일유권자본부(자유본)와 자유통일해방군(자유군)이 조선일보와 TV조선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앞서 이들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규탄하는 언론폭동 진압대회를 한국방송회관 앞에서 열고, 지하철로 이동해 집회를 이어갔다. 

    이날 집회에는 박성현 자유본 집행위원장, 최대집 자유군 상임대표,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인지연 북한동포와통일을위한모임 대표가 연단에 올라 왜곡된 언론을 규탄했다. 

    자유본 박성현 집행위원장은 "2월 한 달간 하루에 두 번, 장소를 바꿔가며 언론 규탄 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히며 지난 2일에는 방심위와 중앙일보 사옥 앞에서 규탄집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