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 ⓒ기상청
    오늘(20일) 전국 날씨는 현재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일부 남부지방에 대설 특보가 발효 중이며,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

    밤 사이 서울 등 중부 지방에 10cm 이상의 폭설이 눈 폭탄이 쏟아지면서 출근길 빙판으로 인한 교통대란과 큰 불편이 우련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절기 대한인 오늘 중서부 지방부터 눈이 시작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김포에는 6.5cm, 전북 익산에 5.5cm, 서울에도 4.6cm의 눈이 쌓였고, 앞으로 눈은 낮까지 더 이어진다.

    강원 영동에 최고 20cm, 경기 남부에는 15cm 이상의 큰 눈이 내리고, 서울 등 중부지방에 5에서 10cm의 올 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예상된다.

    24절기 가운데 마지막 스물네 번째 절기로 '큰 추위'라는 뜻의 절기 대한답게 낮부터는 공기가 차가워진다. 낮 기온 서울 영하 0도, 광주 영상 1도, 대구 4도로 어제보다 1~4도가량 낮다.

    주말인 내일(21일) 밤부터 모레 아침 사이 또 전국에 눈이 내리고, 기온은 점점 더 떨어진다. 특히 다음 주 월요일(23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11도까지 급감하면서 매서운 한파가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