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기상청
오늘(30일) 날씨는 전국이 맑겠지만, 아침에는 영하권의 강추위가 절정에 달한다.기상청은 밤사이 북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철원 기온이 -14도까지 떨어지고 파주 -12도, 서울 -8도, 전주 -4도 등으로 무척 춥다고 밝혔다.하지만 오후부터는 차츰 서풍이 불어들면서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 낮 기온이 3도, 전주·대전 4도, 대구와 광주 6도, 부산 8도 등으로 어제보다 3~4도 가량 높다.앞으로 기온은 더 크게 올라서 올해 마지막 날인 내일(31일)과 새해 첫날인 일요일에도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을 유지하면서 바깥 활동하기 수월하겠다.기상청은 이번 주말 맑고 전국에서 해넘이와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서울에서 오후 5시 24분 예상된다. 새해 첫 해는 독도에서 오전 7시 26분에 먼저 떠오르고, 서울에서도 7시47분 경에 볼 수 있다.다음 주 월요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