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3일) 날씨는 영하권의 강추위가 다시 찾아왔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강원 산간과 일부 내륙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교통에 큰 불편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에는 오늘까지 2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고, 경기와 충북 등 내륙에도 3~10cm의 많은 눈이 오겠다. 눈은 오전에 중북부 지방부터 점차 그친다.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3도로 어제(22일)보다 낮다. 낮 기온은 서울 영하 1도, 대전 2도, 대구 5도, 광주 4도로 예상된다. 크리스마스 이브 날인 내일(24일) 아침은 영하 6도까지 뚝 떨어진다. 

    이후 기온은 조금 오르지만 주말 내내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올해에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없을 전망이다. 다음 주 초반에는 일시적으로 추위가 누그러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