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 ⓒ기상청
    오늘(19일) 날씨는 서해상에 자리 잡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따뜻하지만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다.

    대기가 정체돼 밤사이 안개가 끼기 시작해 아침에는 짙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안개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서울은 안개주의보는 아니지만 옅은 안개가 껴 있으며, 특히 중서부와 전북 지방은 아침에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아산의 가시거리가 70미터, 양평 90미터 등 한치 앞을 보기 힘들기 때문에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 청주와 사천공항에는 저시정특보가 발효 중이니 항공 정보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수준을 보인다. 중서부와 전북지방은 대기정체로 오전까지 또 저녁부터 일시적으로 대기질, 주의 수준까지 높아지는 곳이 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등 전국이 9도에서 17도로 어제보다 1∼2도 높다. 낮에는 아침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난다. 낮 기온은 서울·광주 25도, 대전 24도, 대구 23도로 예상된다.

    이번 주 내륙 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은 내일(20일), 제주도와 남해안은 주말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