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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청
주말인 오늘(15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가운데 낮 기온은 평년보다 3∼4도 높아 따뜻하다.환경·기상 통합 예보실은 오전까지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3배 높게 나타난다고 밝혔다.대기가 정체되면서 국내 오염 물질이 축적돼 오전까지 중서부와 남부 일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 외출 시 황사마스크 꼭 챙겨야겠다.하지만 한반도 주변 기류를 볼 때 남서풍이 약하게 불고 있어 중국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미세먼지는 오전까지 '주의' 수준을 유지한 뒤 오후부터 동풍이 불면서 사라질 전망이다.낮 동안에는 오늘보다 더 더워진다. 서울이 26도까지 오르는 등 활동량이 많은 이들은 조금 덥게 느껴질 수도 있으며, 그 외에 대전 24도, 대구 24도, 광주 25도로 예상된다. 물결은 제주바다에서 최고 4m까지 무척 높게 일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 동안 설악산을 비롯한 강원도의 산이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서울 북한산에서도 일요일인 내일(16일)이면 첫 단풍을 볼 수 있다.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새벽에 전남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낮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다. 주로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중부지방은 비의 양이 적어서 가벼운 나들이는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