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풍경의 재구성, 이윤정 개인전 '다시점(多視點)' 오픈

이윤정 개인전 '다시점(多視點)– 매우 사적인 시선 Multiple Viewpoints – A Very Personal Eye'가 6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도로시살롱에서 전시된다. 

이윤정 작가는 자신이 매일 경험하고 보는 일상의 풍경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조각하고, 재구성하는 다시점(多視點) 평면작업을 한다. 

우리 눈에 펼쳐지는 풍경을 네모, 동그라미, 세모, 오각형 등 작가가 정한 화면 안에 잘라 넣고, 이를 또 다른 큰 화면 안에 한데 모아 조합해 재구성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고정시점으로 바라본 풍경은 진정한 현실인가? 다양한 관심사가 존재하는 것처럼 시선과 시각 또한 다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