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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감독 조성희, 이하 탐정 홍길동)이 오늘(7일) 50만 관객을 돌파하겠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6일 ‘탐정 홍길동’은 전국 714개의 스크린에서 18만 803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7만 2302명이다.

    외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이하 시빌 워)’가 1769개의 상영관 독점으로 인해 관객들의 작품 선택의 폭은 좁아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탐정 홍길동’이 꾸준한 관객몰이는 물론,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어 활약이 눈부시다.

    배우 이제훈, 김성균 주연의 ‘탐정 홍길동’은 사건해결률 99%로 악당보다 더 악명 높은 탐정 홍길동(이제훈 분)이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원수 김병덕(박근형 분)을 쫓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시빌 워’는 67만 4624명의 일일관객 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