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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S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B.A.P가 14일(현지시각) 오후 8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The Warfield에서 ‘B.A.P LIVE ON EARTH 2016 WORLD TOUR’를 개최했다.

    The Warfield는 1922년 개관 이래 찰리 채플린, 루이 암스트롱, 제임스 브라운 등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공연한 유서 깊은 장소다.
     
    월드투어 첫 해외공연에 팬들은 콘서트 하루 전부터 줄을 서고 입장 대기 중 다 함께 B.A.P의 커버댄스를 선보이는 등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B.A.P 역시 이에 화답하듯 히트곡 ‘워리어(WARRIOR)’, ‘원 샷(ONE SHOT)’, ‘1004 (Angel)’를 비롯, 최근 활동을 마친 다섯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필 소 굿(Feel So Good)’과 수록곡 ‘카니발(CARNIVAL)’까지 열창하며 무대를 알차게 채웠다.
     
    특히 이번 공연의 백미는 ‘킹덤(KINGDOM)’ 앙코르 무대였다. 지난달 30일 발매한 일본 첫 정규앨범 ‘베스트. 앱솔루트. 퍼펙트(Best. Absolute. Perfec)t’의 타이틀곡 ‘킹덤’ 한국어 버전 무대가 최초로 베일을 벗은 것. B.A.P의 깜짝 무대 선물에 남은 북미 투어에 대한 기대감 또한 고조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공연을 성료한 B.A.P는 남은 월드투어 북미 공연을 위해 미국 LA, 달라스, 시카고, 뉴욕, 아틀란타와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멕시코 멕시코시티 방문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