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공군 원사의 딸! 父 이어 빨간 마후라 매…공군 에어쇼 등 다양한 활동 예정
  • ▲ 경례를 실시하고 있는 공군 홍보대사 배우 고아라씨의 모습. ⓒ공군 제공
    ▲ 경례를 실시하고 있는 공군 홍보대사 배우 고아라씨의 모습. ⓒ공군 제공

    배우 고아라(27)가 군에서 현역 공군 원사로 근무 중인 아버지를 이어 공군의 상징 빨간 마후라를 맸다.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은 11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 위치한 공군본부에서 공군 '홍보모델'로 선정된 고아라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고아라는 홍보 모델로 1년간 활동하며 공군 에어쇼, 전투비행단 방문 및 장병과의 대화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고아라 공군 홍보대사는 "평소 동경하던 공군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기쁘고, 공군과 함께할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공군 홍보 대사로서 공군의 멋진 모습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군은 "배우 고아라 씨의 경력과 이미지가 공군이 추구하는 4대 핵심가치 중'도전'과 '전문성'에 부합했다"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배우 고아라는 2003년 제5회 SM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 대상으로 데뷔한 이후 2006년까지 성장드라마 반올림에 출연해 시청자에게 얼굴을 알렸다. 고아라는 평소 밝은 이미지를 인정받아 서울시, 경찰청, 굿 네이버스 홍보대사를 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