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2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 ⓒKBS2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태양의 후예'가 역대급 시청률을 향해 돌진 중이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31.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31.6%보다 0.3%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기록이기도 하다.

    '태양의 후예'는 지난달 24일 첫 회 14.3%를 기록한 이후 3회부터는 23.4%를 돌파하며 20%대의 시청률을 돌파, 9회에는 30%까지 가뿐히 넘기며 '대박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이날 '태양의 후예'에서는 납치된 강모연(송혜교 분)을 구하기 위해 유시진(송중기 분)이 홀로 적진에 뛰어들려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구원 커플' 서대영(진구 분)과 윤명주(김지원 분)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명주는 강모연과 진소장(조재윤 분)의 수술을 하다 M3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만 것. 줄곧 아픈 상태를 연기한 와중에도 김지원은 주얼리브랜드 모델다운 빛나는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5.1%의 시청률을,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