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vN '시그널' 캡처
    ▲ ⓒtvN '시그널' 캡처

    '시그널'시즌2가 만들어질까. 열린결말로 종지부를 찍었다.

    12일 오후 방송한 tvN '시그널' 최종화에서는 이재한(조진웅 분)이 살아났고 15년 전, 차수현(김혜수 분)에게 전화를 했고, 박해영(이제훈 분)에게 우편을 보냈다.

    차수현은 15년 동안 이재한을 찾아다니고 있었다. 기억이 모두 바뀐 박해영 역시 뒤늦게 이재한의 실종의 흔적을 따라나섰다.

    다행히 차수현은 박해영과의 일을 모두 기억하고 있었다. 차수현은 최근 요양병원에 오지 말란 문자를 받고 이재한일 것이라고 직감했다. 그 말을 들은 박해영은 이재한의 아버지를 만났을 당시 강릉 버스표를 태우고 있던 것을 떠올리며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요양병원에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병원으로 향했다.

    박해영은 15년 전 이재한이 보는 우편을 지금 2016년 인터넷에 공개한 바 있다. 장형철의 비리 사건을 폭로했고 대한민국을 파란으로 들썩였다. 
    장형철은 이재한을 꼭 찾아내라고 명령했고, 같은 시각 차수현과 박해영도 요양병원으로 향해 긴장감을 높였다.

    조진웅은 정신병원에서 여전히 살아있었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처럼 보였다.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는 박해영의 내레이션이 이어지면서 '시그널'은 이렇게 막을 내렸다. 그러나 시즌2를 암시하는 듯한 열린 결말을 맺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