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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제공
정현모 PD가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정식전문점에서 열린 '명견만리' 기자간담회에 참석,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정현모 PD는 "렉쳐멘터리(Lecture+Documentary) 방식으로 단순한 지식전달이 아닌 기존 KBS가 잘해오던 강의를 통해 방송하고자 한다. 취재과정에서 프레젠터들과 청중들이 함께 고민하고, 전달하고자하는 새로운 방식이다"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여기에 청중은 단순히 강의를 전달받는 학생이 아닌 본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청중단이다. 이는 곧 '미래참여단'이란 콘셉트를 잡은 것"이라고 말했다.또 정현모 PD는 "우리사회가 토론문화에 취약하다. 청중단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까라는 의구심이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하지만 청중들이 발언에 참여하고자하는 욕구가 많다는 것을 느꼈다. 그렇기에 예전처럼 일방적인 전달방식이 아닌 최대한 수용자 위주, 청중단의 목소리에 맞춰 직접참여의 기능을 살리려한다"고 덧붙였다.명견만리는 매주 1명의 유명 인사가 출연, 각종 미래이슈에 대하여 취재한 내용을 VCR과 대중강연의 형식을 통해 청중에게 전달하고 공감대를 형성한다. 우리 사회의 절박한 미래이슈를 다루는 프레젠테이션 쇼다.한편 '명견만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KBS1을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