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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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이 발표한 오늘의 날씨에 따르면, 오늘 역시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맹추위가 여전하겠다.


    오전 5시인 현재 서울 -14.1도, 춘천 -17.8도, 광주 -9.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3도가량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체감온도는 -19도정도로 건강관리에 신경써야겠다. 


    낮 기온은 서울 -4도, 대전 -4도, 춘천 -8도, 대구 -6도 등 최고 영상 3도까지 예상되며 어제보다 5~6도가량 높겠다. 


    현재 충남과 호남 서해안, 제주도, 울릉도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이 내리고 있다. 


    울릉도에는 94cm, 서천 35cm, 광주 25.7cm, 제주 10.8cm의 많은 눈이 쌓여있는 상황. 앞으로는 제주 산간에 최고 10cm, 전남과 울릉도에는 1~5cm, 충남과 호남 서해안, 제주도에는 1~3cm 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눈은 한낮에 들어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나머지 지역은 오늘 계속 맑겠다. 


    다만 대기는 무척 건조한 상황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영남, 충북 일부와 전남 여수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오늘까지 내려진 한파특보는 내일부터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6도로 평년 기온을 되찾겠고, 낮에는 2도로 영상권에 접어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