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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V.O.S가 1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앨범 ‘Re:union, The Real’ 쇼케이스에 참석, 2004년 활동 당시 인기곡 ‘눈을 보고 말해요’를 열창했다.멤버 김경록은 “‘눈을 보고 말해요’를 셋이서 부르다보니, 세 명의 목소리가 겹쳐질 때 전율이 느껴지더라. 뭉클하기도 했고 반가웠다”라고 감회를 밝혔다.최현준 역시 “‘눈을 보고 말해요’를 처음 연습할 땐 정말 걱정이 많았다. 매일 만나서 연습을 하다 보니 다시 예전의 소리가 나오는 것 같아서 기쁘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이어 박지헌은 “3화음이라는 게 완벽한 숫자인 것 같다. 셋이서 화음을 낸다는 건 부족하지 않다고 느껴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V.O.S는 2009년 5월 이후 7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 ‘Re:union, The Real’은 더블 타이틀곡인 ‘그날’ ‘그 사람이 너니까’ 2곡을 포함해 총 5곡으로 구성됐다. 12년이라는 시간 속 다져진 멤버들의 감성을 고스란히 앨범 안에 담았으며, 길었던 공백만큼 멤버들의 진지하고 진솔한 감정을 풀어냈다. 오는 14일 자정 각종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