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익산 지진ⓒYTN 방송화면 캡처
    ▲ 익산 지진ⓒYTN 방송화면 캡처

     

    전북 익산 지역에 지진이 발생해 한밤중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22일 4시 31분경 전북 익산시 북쪽 8km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지진이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도 느껴졌다"는 누리꾼들의 증언도 이어지고 있다.

    전북 지역에 사는 한 누리꾼(m1m****)은 쿵하는 소리와 함께 집안 바닥이 옆으로 마구 흔들렸다고 전했다. 대전 동구 삼성동에 사는 누리꾼(sel****)은 아스팔트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갈라졌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달 우리나라에서 지진이 발생한 건 지난 12월 11일 충남 당진 2.0 규모 이후 이번에 두 번째로, 올해들어 40여 차례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번 익산 지진은 최근 전북에 있었던 전북 지진 중 규모가 큰 편이었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