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새벽 경기 고양시 라페스타 인근 상가 주점에서 불이 났다. 15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피해를 입었고, 이들을 포함한 시민 18명이 불을 피해 대피해야 했다.

    경기 고양시 장항동 라페스타 인근 상가 주점에서 난 불은 새벽 3시 20분쯤 시작됐다.

    현재는 큰 불이 잡히고 소방 대원들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화재 주점에서는 독한 연기가 일부 피어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주점은 최근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영업을 하지 않고 있었다.

    이 때문에 큰 부상을 입은 사람은 나오지 않은 상황.다만 같은 건물에 있던 시민 18명이 불이 난 뒤 옥상을 통해 대피했고, 이 가운데 15명이 연기를 흡입한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소방당국은 불이 난 뒤 현장에 소방차 10여 대와 인력 3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불이 난 건물에 다양한 상점들이 들어서 있는 데다 1년 전 주변 건물에서 불이 났던 경험이 있어 큰 불로 번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다행히 화재가 빨리 진화되면서 인근 상점이나 다른 건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은 나오지 않고 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현장 검증을 진행하고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