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데일리, tvN 방송화면 캡쳐
    ▲ ⓒ뉴데일리, tvN 방송화면 캡쳐

    배우 기은세가 tvN '택시' 출연으로 화제인 가운데 기은세의 '취집' 논란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거세지고 있다.

    2일 한 SNS에서는 "여자에겐 취집이 최고다. 무엇하러 사랑만 믿고 고생 길 뛰어듭니까?  요즘에는 그냥 아랫배 나오고 뚱뚱해도 돈 많은 남자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를 접한 또 다른 네티즌들은 "연예인들이 왜 자꾸 재산을 공개하고 프로그램들은 왜 그런 걸로 먹고 살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연예인들이야 몸값이 좋으니까 저렇게 살지 안그런 연예인도 많을텐데" , "내 주위를 봐도 예쁘면 취집하는 추세인 것 같다. 부잣집에 시집간 게 마치 커리어가 되는 세상.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한 네티즌은 "취집이라고 자주 거론되는데 남자들이 바보인 줄 아십니까? 예쁜거 하나 믿고 돈많은 남자 잡아 운좋게 결혼했다? 그렇게 믿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그 이유만으로 결혼하지는 않는 것 같다. 주변을 보면 돈 있고 능력있는 남자들은 보통 이쁘면서도 본인하고도 맞는 여자를 찾는 것 같다"며 다른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

    지난 1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를 통해 공개된 기은세의 자택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거실, 모던한 느낌이 물씬 나는 주방, 카페를 연상케하는 테라스 등 호텔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스위트룸 같은 모습을 비췄다.

    이에 방송 직후 많은 네티즌들은 기은세의 결혼에 대해 이른바 '취집'을 했다는 발언과 '연예인에 대한 지나친 마녀사냥'이라는 의견 등으로 상반되게 갈리며 온라인 상에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기은세는 지난 2009년 영화 '여자 없는 세상(감독 송재윤)'에 제니스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