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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컴백 소식을 알려 화제인 가운데 과거 토니안이 밝힌 싸이와의 일화가 눈길을 끈다.
과거 토니안은 MBC '세바퀴'에 출연해 "싸이가 우울증 치료에도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토니는 "홍보지원대 간 첫날 신고식에서 우울증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때 상병이었던 싸이가 '안승호, 너 여기 있는 동안 우리가 너를 행복하게 해줄게. 여기 나갈 때쯤이면 우울증 다 치료하고 나갈거야'라고 말했다"며 싸이와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이어 "내가 왜 행복해지나 생각했더니 군대는 남자들만 있다 보니 밤마다 음담패설들이 오고간다. 싸이가 항상 후임들한테 음담패설을 꼭 하나 해서 웃겨야만 잠을 자게 해주겠다는 방침이 있었다"며 "음담패설이 아니라도 자기 전에 한번 웃자고 하는 게 있어서 자기 전에는 항상 웃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이를 본 네티즌들은 "싸이 컴백, 싸이 인성이 된 사람이네" "싸이 컴백, 이번 앨범 넘나 기다려지는 것" "싸이 컴백, 저 이야기 너무 감동적이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