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혜 교수 파면, 흡사 '어머니'처럼 안고 흐느낄 땐 언제고...이중적 모습 보니?

김인혜

김인혜 전 서울대 음대 교수의 파면 처분이 확실시된 가운데 김인혜의 과거 출연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인혜는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해 가장형편이 어려워 학업과정을 제대로 이수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당시 방송에서 김인혜는 사정이 딱한 한 일반인 출연자를 안고서 눈물을 쏟아내 보는 이들마저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와 더불어 김인혜는 "어려운 학생들이 데뷔 무대에 서는 날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김인혜는 지난 2010년 12월 서울대 음대 성악학과장으로 재직하던 중 제자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모욕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을 몰고왔다. 이 뿐만 아니라 김인혜는 뇌물수수 등 다양한 부정행위로 여론에게까지 뭇매를 맞았다.

최근 대법원은 김인혜가 서울대학교 총장을 상대로 파면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그에게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