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애인있어요' 캡처
    ▲ ⓒ'애인있어요' 캡처
    ‘애인있어요’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는 8.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전 최고 시청률 7.6%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것.

    이날 ‘애인있어요’는 강설리(박한별 분)에게 이별을 선언하는 최진언(지진희 분) 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언은 “기억이 돌아오면 용기언니 천년제약이나 선배한테 위험한 존재가 될 거 같다. 생각보다 빨리 털고 일어나줘서 고맙다”는 강설리에게 “우리 얘기 하자. 내 얘기 할게”라고 말했다.

    이어 “먼길을 돌고 돌아 아내를 잃고 나서야 내가 원하는 게 뭔지, 내가 놓을 수 없는 게 뭔지 깨달았다. 널 지켜주고 싶었고, 나를 지키고 싶었다. 아내만 없으면 다시 내 인생 새롭게 인생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나 아내 옆에 있고 싶다. 이제라도 놓고 싶지 않다. 놓고싶지 않아. 미안해 강설리”라고 이별을 고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사랑에 빠진 이야기를 담았다.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