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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수현 ⓒKBS2 '여유만만'
'여유만만'에 출연한 트로트가수 윤수현이 이산가족에 얽힌 외할아버지의 가슴 아픈 사연을 전했다.14일 오전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여유만만'에서는 TV 방송프로그램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된 KBS2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에 관한 추억을 전했다.이날 윤수현 "저희 외할아버지가 평안남도 평안분이시다. 남한에 내려왔다가 갑자기 전쟁이 나서 올라오지 못하고 남한에 계속 머무르셨다. 이후 북에 두고 온 할아버지의 누님을 많이 그리워 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말했다.이어 윤수현은 "외할아버지가 '이산가족찾습니다'에 신청했느냐" 라는 MC질문에 "당시 상황이 여의치 않아 신청을 못했다. 많은 사람들이 신청을 못했다고 들었다. 안타깝다"라고 답했다.한편 윤수현은 지난 6월 25일 오전 방송된 KBS1 ‘이산가족찾기 방송 32주년 특별생방송-만남의 강은 흐른다’(이하 ‘만남의 강은 흐른다’)에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