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시세끼 방송캡쳐
    ▲ ⓒ삼시세끼 방송캡쳐

     

    '삼시세끼 어촌편2' 차승원과 유해진이 세끼하우스 동물들의 변화에 놀랐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2'에서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만재도 세끼하우스를 다시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차승원과 유해진은 세끼하우스에 어렵사리 비바람을 뚫고 도착하고선 이 곳에 있던 닭장에 시선을 옮겼다.

    두 사람은 이전 초라하고 작던 닭장이 그새 2층 집으로 화려하게 증축된 것에 한 번 놀랐고, 이어 닭과 더불어 메추리 식구들까지 수가 늘어난 것을 보고 또 한 번 놀랐다.

    유해진은 "메추리가 열 마리나 되네"라고 차승원에 소식을 전했고, 이에 차승원은 "메추리가 열 마리야? 그럼 한 마리씩 일추리 이추리... 해서 십추리까지 이름 지으면 되겠네"라고 유머감각을 펼쳤다.

    이어 세끼집의 마스코트였던 벌이와 산체도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전 시즌에서 갓 태어난 조그맣던 새끼 강아지 산체가 10개월의 세월을 거쳐 어느덧 다 큰 개가 돼있었다. 이를 본 차승원이 "이건 뭐야~ 어우 언제 이렇게 컸쪄?"라고 짧은 혓소리를 내며 산체에게 반갑게 인사했고, 산체 역시 꼬리를 사정없이 마구 흔들며 차승원과 유해진을 맞이했다.

    벌이 또한 과거 산체에게 당하기만 하던 유약한 모습에서 어느덧 풍만한 엉덩이와 활기찬 용모를 자랑하며 벌이와 곧잘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는 어른 고양이가 돼있었다.

    한편 '삼시세끼 어촌편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