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전현희 전 의원이 7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오는 4월 20대 총선에서 서울 강남을(乙)에 출마할 뜻을 밝히며, 문재인 대표의 강남벨트 출마를 권유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현희 전 의원은 민주통합당의 비례대표로 지난 18대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당의 혜택을 받은 비례대표는 어려운 지역에 도전해야 한다는 소신으로 서울 강남을 출마를 준비했다. 하지만 정동영 전 열우당의장이 19대 총선을 앞두고 돌연 강남을 출마를 결정함에 따라 밀려났다. 전 전 의원을 밀어내고 출마한 정동영 전 의장은 39.3%를 득표하는 데 그쳐, 새누리당 김종훈 의원(59.5%)에 참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