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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시온과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2일 새벽 4시 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B조 조별리그 2차전 리버풀과 시온의 경기에서 두 팀은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버풀은 B조 2위를 유지했다.리버풀은 전반 4분 랄라나가 문전으로 찔러준 오리지의 패스를 이어받아 그대로 골문으로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경기 초반 터진 선제골 덕분에 리버풀은 승리가 눈앞에 다가온 듯 했다.하지만 시온은 전반 17분 문전으로 길게 올라온 크로스를 이어받은 아시푸아가 오른쪽 측면으로 파고든 뒤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깔끔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리버풀은 전반 19분 잉스가 시도한 슈팅이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무효가 선언됐다.전반전을 1대 1로 마친 두 팀은 추가골을 넣기 위해 전열을 정비했다. 리버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클라인을 빼고 모레노를 투입했다. 전반전보다 속도를 끌어올렸지만 골은 성공시키지 못했다.결국 두 팀은 추가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경기를 1대 1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