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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현중이 기자회견을 열어 친자확인에 대해 입을 연 가운데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A씨의 문자 내용이 다시 한 번 화제다.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 7월 김현중에게 폭행당하고 유산했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 속 A씨는 김현중에게 “마음의 상처가 너무 크다. 나는 네 아이를 몇 번이나 가졌었고, 마지막에 중절 수술하고 그랬는데, 너는 지금 고소하고 있고…”라고 말했다. 

    이에 김현중은 “부모님한테도 너무 죄송하고, 너한테도 미안하다”라고 답했다. A씨는 위 문자내용과 여러 증거들을 모아 자신의 주장을 밝혔다.

    앞서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는 9월 초 서울의 모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그는 현재 병원에서 퇴원해 산후조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현중과의 친자확인 소송을 준비 중이다.

    한편 김현중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17일 법무법인 청파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김현중은 친자확인을 종식시키고 민사소송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주 토요일 군부대 내에서 출장 DNA 검사를 마쳤다. 그 결과도 받았다”며 “이제 아이만 DNA 검사를 받아서 비교하면 친자여부가 확인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재만 변호사는 “아이를 소송에 이용하지 말고 친자확인 논란을 종식시키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