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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는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집을 찾아 요리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당시 강호동이 시식을 위해 갈비와 편육 등을 그릇에 잔뜩 담아오자 정은지는 “선배님 한 입만 주시면 안 돼요?”라며 애처로운 눈빛을 보냈다. 이에 강호동은 “이걸 한입에 다 먹을 자신있니?”라고 물었고, 정은지는 망설임 없이 “네”라고 답했다.
정은지는 잠시 입운동을 하더니 앞서 김현중과 윤종신이 실패한 많은 양의 음식을 한입에 먹으며 먹방 요정에 등극했다. 이를 본 김현중은 “얘 정체가 뭐야”고 놀라워 했고, 은지원도 “대단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은지 먹방 걸그룹 이미지는 어디에?”, “소탈한 모습 보기 좋더라”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