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토니안, 전성기는 어디가고 '은따당해?' 쓰러져도 출연진 무관심…'서러워'

‘박스’ 가수 토니안이 주목받지 못하는 설움을 당했다.

'박스' 1회가 지난 5일 첫 방송됐다. '박스'는 종합편성채널 JT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으로, 1회에서는 관찰자 표창원 이상민의 진행 하에 게스트 11인의 심리 서바이벌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자들은 팀 별로 신체 사이즈 측정값을 더해 승패를 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 토니안은 “내 키가 작다고 이러는 거냐”라며 마지막으로 순서가 몰린 섭섭함을 표현했다. 또 그는 다른 이들이 신체 사이즈를 재는 와중에도 주변을 맴돌기만 할 뿐 무리에 끼지 못했다.

토니안은 이어 몸을 풀려다가 다리에 쥐가 나 바닥에 쓰러졌지만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자 민망해했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연출이 아니라 정말 아팠다. 그런데 아무도 쳐다보질 않아 정말 매정하다 싶었다”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결국 토니안은 탈락 위기의 순간에도 팀원들과의 가위바위보 대결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한편 '박스'는 총 3부작으로 방송되며,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