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수지 박세준 ⓒ불타는 청춘
    ▲ 강수지 박세준 ⓒ불타는 청춘

     

     

    '불타는 청춘' 박세준이 사자에게 굴욕을 안긴 사연을 전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춘 멤버들이 지리산 둘레길을 걸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세준이 지리산 둘레길을 걷다가 더운 기운을 느끼곤 등목을 하고 싶어 웃통을 훌렁 벗었다.

    이 때 김국진이 박세준의 등목을 도와줬다. 김국진은 박세준의 심장 보호 차원에서 그의 가슴 부위를 먼저 물로 적셨다.

    이를 본 강수지는 김국진에게 "등목하는데 왜 앞에만 닦아요 오빠?"라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었다. 이어 강수지는 "오빠, 그게 등목이에요? 앞목이에요? 왜 남의 가슴을 만져요?"라고 두 사람에게 괜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어 강수지가 박세준의 등을 보곤 "등에 긁힌 자국이 있네?"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박세준은 "그거 사자한테 긁힌 자국이에요"라며 히스토리를 밝혔다. 그는 "아프리카 갔는데 사자가 낯선 냄새가 나니깐 온 거야. 그 때 사자 입이 나한테 오더라고. 내가 목을 딱 잡았지"라고 눈을 반짝이며 생생하게 과거를 설명했고 이에 출연진은 허풍을 떤다며 박세준을 놀렸다.

    이에 굴하지 않고 박세준은 "그 때 나도 모르게 '야이 개X끼야'라고 욕이 나왔어"고 덧붙였다. 이에 박형준은 "사자한테 굴욕인 욕이죠"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